여름철 식중독 증상, 언제부터 어떻게 나타날까요? 초기증상부터 응급대처까지 알려드립니다.
여름철 식중독이란?
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인체 내에서 세균, 바이러스, 독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 질환입니다. 여름철은 특히 살모넬라균, 병원성 대장균,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활발하게 증식하며 식중독 발생률이 급증합니다.
식중독 잠복기
식중독의 증상은 감염된 후 몇 시간에서 수일 내에 나타나며, 원인균에 따라 잠복기 차이가 있습니다.
원인균 | 잠복기 | 주 원인 식품 |
---|---|---|
살모넬라균 | 6~72시간 | 익히지 않은 달걀, 닭고기 |
장염비브리오균 | 4~96시간 | 회, 생선, 조개류 |
병원성 대장균 | 12~72시간 | 덜 익힌 소고기, 채소류 |
황색포도상구균 | 1~6시간 | 도시락, 빵류, 유제품 |
여름철 식중독 주요 증상
1. 복통
-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
- 갑작스럽고 심한 경련성 통증이 특징
2. 설사
- 수양성 또는 점액성 설사
- 하루 수 회 이상 배변이 반복됨
3. 구토 및 메스꺼움
- 특히 섭취 후 2~6시간 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많음
- 탈수 위험도 동반됨
4. 발열
- 38도 이상의 열이 동반되면 세균성 식중독 가능성 ↑
- 몸살 기운과 함께 전신 무기력증 유발
5. 두통 및 오한
- 세균 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일 경우, 몸살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
어린이 & 노약자 주의!
영유아나 고령자는 면역력이 약해 증상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24시간 이상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병원 진료 필수
- 체온이 38.5도 이상, 혈변이나 탈수 증상 있으면 즉시 응급 조치 필요
응급 대처법
1. 수분 보충: 생수, 이온음료, 미음 등으로 탈수 방지
2. 식사 중단: 증상 있을 땐 금식 또는 미음 섭취
3. 약물 복용 주의: 함부로 지사제 복용 X, 증상 억제보다 원인균 배출이 우선
4. 병원 내원: 고열·혈변·탈수 지속 시 내과 또는 응급실 방문
식중독 예방 수칙 (보너스)
- 음식은 70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기
-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고 2일 이내 섭취
- 손 씻기 철저, 식재료 세척 필수
- 도마, 칼, 조리기구 분리 사용
- 냉동·냉장식품 해동 후 재냉동 금지
마무리 Tip
여름철 식중독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.
조기 증상 인지와 빠른 대처만이 2차 감염과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열쇠입니다.
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,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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